두어달 전부터 목 부근이 엄청나게 부어 올라서 병원을 가봤더니
'임파선 결핵' 이라는군요.
현재 한달 반정도 약물 치료(하루에 한번, 13알씩 꼬박꼬박)중인데
아직까지는 부은게 빠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병 때문인지 약 때문인지 하루에 절반정도는 거의 잠에 취해 살고 있고요.
뭔가 심각한 증상(통증이라던가)은 없어서 무시하고 있었는데
하루의 절반을 잠으로 때운다는게 막상 겪어보니 꽤 타격이 크더군요.
무언가 일을 하려고 해도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집중이 끊겨버리니
제대로 된 일을 진행하기가 쉽지 않아요.
짧게 짧게 끊어서 겨우겨우 이어가는 중이죠.
2. 아이팟 터치를 굴리고 있습니다.
사실 구한건 서너달 되었는데 그동안 귀찮아서 방치하다 최근에야 사용중입니다.
아이튠즈도 깔고, 앱 스토어 미국 계정도 등록해서 무료 어플들을 써보고 있습니다.
아마 조만간 맥 한대 구해서 오브젝트 C 공부도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와 함께 안드로이드쪽도 보고 싶긴 하지만 기기가 너무 비싸서 포기 상태입니다.
그리고 아이팟 터치를 쓰다보니 기본 환경이 구글쪽으로 많이 옮겨가더군요.
일정 관리도 구글 캘린더로 변경되었고, 메일도 Gmail로 통일중,
연락처도 Gmail 주소록으로 묶고 있고, 작업 관리는 구글에서 버린 노트를 쓰고 있습니다.
사실 아웃룩이 없어서(가격이...OTL) 빈곤 생활 중인 것이기도 하지만요.
그래도 일정은 WM2003SE 기종인 HX4700과도 정상적으로 싱크가 되더군요.
다만, 연락처가 좀 반항을 해서 어찌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뭐, HX4700은 소설 전용 머신이 된지 오래지만요...[;;;]
3. 그동안 미뤄뒀던 한글화를 재개했습니다.
시간도 없고 피곤하다 보니 그동안 전혀 손을 못대고 있던 한글화를
최근 질병으로 인해 조금은 여유로운 생활[환자를 부려먹진 않더군요]이 가능해져서
우선순위에서 쭈욱 밀려나 있던 한글화에 다시 손을 대었습니다.
현재 붉은날개의 카마이타치의 밤 어드밴스 작업 마무리중이고,
조만간 다른 프로젝트들의 방향도 잡힐 듯 합니다.
그렇다고 신규 프로젝트 뛸 여력까지 있는건 아니라서
밀렸던 작업의 마무리 선에서 끝날 듯 하지만요.
Posted by 경민



